
'유플래쉬'는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이 단 3시간 만에 완성한 드럼 비트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션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각 뮤지션이 만든 새로운 소스가 블록처럼 쌓여 새로운 음악들로 확장되어 나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젝트.
헤이즈는 사투리를 의식했기 때문인지 문장이 길어지면 자체적으로 음소거를 누른 듯 목소리를 없애 웃음을 안겼다.
헤이즈는 “밖에 탈색하신 이사님이 보고 계신다”라며 주의깊게 상황을 살피는 모습도 보였다.
폴킴은 유재석의 요청에 ‘안녕’을 짧게 들려줬고, 헤이즈는 “마이크도 없이 너무 잘해”라며 감탄했다.
이들은 유재석과 자유롭게 대화하던 중 ‘눈치’로 작업의 주제를 잡게 됐다.
폴킴은 고음 부분을 헤이즈에게 권유했다.
헤이즈가 목소리가 좋다며 다시 해당 부분을 폴킴에게 권한 후 눈치보지 말라고 하자, 폴킴은 “눈치가 아닌 배려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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