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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2' 마당을 정리 중인 장병순 할머니를 만났다?

입력 2019-09-14 03:34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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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0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풍기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마을을 걷다가 마당을 정리 중인 장병순 할머니를 만났다.


유재석은 "동네가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장병순 할머니는 "3월에 사과꽃 피면 너무 예쁘다. 지금은 온통 사과다"라고 말했다.


이기향, 이송식 부부는 결혼한 지 37년 됐다며 첫 만남 이야기를 전했다.


아내 이기향씨는 "처음 만난 지 얼마 안됐을 때 결혼했다. 시아버님이 내 사주가 좋아서 결혼해야한다고 강행하셨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영주 한우를 맛보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조세호는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감탄사를 날렸다.


유재석은 "고기도 안 나왔다. 미리 그러지 마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자녀분들도 어머니를 찾아 뵙고 싶지만 먹고 사는 게 바빠서 그럴거다"라고 설명했다.


장병순 할머니는 "자식들에게 미안한 게 많다. 명절 때 오면 미안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두 사람에게 내 인생의 풍년 같았던 시절과 흉년 같았던 시절을 질문했다.


이기향씨는 "풍년은 없었다. 그냥 평범했다. 흉년은 큰 아이가 아팠다"며 "희귀병이었다.


15살때부터 진행됐다고 하는데 그걸 몰랐다.


너무 속상해서 운동장에서 입을 틀어 막고 울었다"며 "지금은 잘 지내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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