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을 칠하고 있는 이들을 이웃 화자 할머니가 목격했고, 이에 은지원은 “종민이…이사 갔어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송민호와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식당 일을 하기도 했으며, 송민호 역시 평소 그림을 잘 손재주가 뛰어나 ‘금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들이 분위기 좋은 바(BAR)에서 함께 즐길 먹방은 많은 기대를 자아냈다.
송민호는 “김부각을 마지막에 넣으려고 했다”며 급히 김부각을 뜯어 볶음밥게 뿌렸고, 이에 은지원은 “그러면 그냥 맨밥에 김부각을 넣어 먹었으면 됐잖아?”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그래도 식감이 다르다”며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될 ‘자연스럽게’ 7회에서는 김진우, 송민호뿐 아니라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까지 현천마을을 찾아와, 주민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장식했다.
결국 은지원과 김진우는 먼저 불어나기 시작한 라면을 먹어 봤지만, 은지원은 “라면이 왜 비리지? 그릇이 비린 건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김진우는 웃으며 “민호가 다진 마늘을 넣어서요”라고 말했고, 자리에 나타난 송민호는 “아버지가 어린 시절 늘 라면에 다진 마늘을 넣어주셨거든요…”라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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