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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아내 취향 맞춤 요리를 완성했다 `극한식탁`

입력 2019-09-16 05:53

이승윤김지수부부가Olive극한식탁에출연했다방송캡처
이승윤김지수부부가Olive극한식탁에출연했다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3회 미션은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를 만드는 것이었다.


전국의 산해진미를 섭렵한 두 사람은 각자 최선을 다해 아내 취향 맞춤 요리를 완성했다.


‘자연인 특집’ 답게 두 남편은 자연인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들이 공개해 즐거움을 더했다.


윤택은 요리 유경험자의 여유로움을 뽐내며 눈대중으로 요리를 하고, 이승윤은 장모님 레시피를 꼼꼼히 적어와 보고 따라하는 요리를 하며 정반대의 요리쇼를 펼쳤다.


미션을 받은 이승윤은 장모님의 '등갈비 김치찜' 레시피로 아내의 입맛을 저격하고자 했다.


이승윤은 아무리 찾아도 없는 후추 대신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넣으며 장모님 레시피와는 또 다른 퓨전을 시도하기도. 치즈가 주는 오묘한 맛에 잠시 갈등하던 이승윤은 자연에서 갖고 온 '매실 엑기스'를 양념장에 넣으며 나름대로 맛을 보충해 갔다.


아내와 박나래의 일화를 전하며 이승윤은 “동기 개그맨들끼리 엠티를 갔다. 거기에 박나래가 있었는데 아내와 박나래와 친해져 함께 술을 마셨다”라며 “1시간 반쯤 뒤에 가보니 박나래는 앞에 쓰러져 있고 아내가 ‘아 뭐예요. 계속 드셔야죠’라고 말하고 있었다.


아내가 멀쩡한 상태로 박나래를 보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3회 요리쇼의 우승은 이승윤에게 돌아갔다. 아내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장모님으로부터 스파르타식으로 레시피를 배우고, 치트키로 자연인에게 받은 산삼을 활용한 샐러드, 돌배주까지 준비하며 “맛과 센스를 모두 잡은 요리쇼를 선보였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승윤은 “저를 혹독하게 트레이닝 해주신 장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날을 계기로 앞으로는 요리를 통해 (아내에게) 즐거움을 많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승윤은 의외의 활약상을 펼쳤다.


윤택은 평소에도 자주 요리를 해왔음을 밝히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승윤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장모님 레시피를 그대로 계량하며 그 맛을 재현하고자 했다.


이승윤에게도 여러가지 자연의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바로 산삼. 이승윤은 산삼을 자연인에게 받아왔음을 밝히며 사과와 곁들인 샐러드 요리를 계획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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