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AOA는 마마무의 ‘너나 해’를 선곡해 경연장을 강렬한 색깔로 물들였다.
지민의 타이트한 래핑으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AOA는 파워풀한 칼군무를 펼치며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후반부에는 보깅(voguing) 댄서들이 등장해 분위기를 압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입혔다.
박봄은 12일 방송된 경연에서 여러 노래 중 '한' 커버곡을 선택하면서 "우리 2NE1처럼 힙합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며 "꼭 1등을 받아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AOA는 경연을 거듭할수록 정통 섹시 콘셉트에서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며 8년차 아이돌 그룹의 관록과 감각을 입증하였다.
멤버들의 유쾌한 케미와 실력에 매료된 시청자들은 AOA의 무대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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