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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천우희 "나도 감독님한테 마음이 아니지 않다"

입력 2019-09-18 02:50

사진=JTBC방송화면
사진=JTBC방송화면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12회에서는 임진주(천우희 분)가 손범수(안재홍)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손범수는 임진주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며 다가갔지만 임진주는 뒷걸음질을 쳤고, 손범수는 "아니면 아닌 거지. 왜 뒷걸음질을 치냐"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임진주는 "나도 감독님한테 마음이 아니지 않다"라고 전했지만 같이 일하고 있으니 그 감정은 무리라고 했다.


임진주는 "적당히 잘 감추고, 잘 있었다. 잘 있다가 왜 지금 감정을 드러내냐"라고 말했고, 그렇게 백분토론이 시작됐는데 결과는 보류였다.


그런 가운데 임진주 생각을 하던 김환동(이유진)은 임진주에게 할 말이 있으니 밥을 같이 먹자고 한 "아까 하드를 먹는데 네 생각이 났어. 넌 사실 골라 먹는 걸 좋아했는데. 나도 골라 먹는 걸 좋아했는데. 우린 왜 서로 안 좋아하는 걸 먹었을까"라며 "난 한 번도 이런 데서 너한테 밥 한 번 사준 적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임진주는 "최근까지 너 미워하고 욕한 거 맞아. 나도 후회되고 아쉬워. 근데 지금은 좀 달라. 그때 우린 그때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한 거야. 지난 시간은 그냥 두자. 자연스럽게"라고 했다.


김환동은 "마지막으로 한 끼만?"이라고 했지만, 임진주는 "난 이제 이런 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이 있고, 내가 너랑 마주 앉아 있단 거 알면 섭섭해할 것 같아. 내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에 관한 예의를 지키는 게 너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라고 밝혔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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