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반란이 있었음을 전하고 신성재판이 이어졌다.
탄야는 태알하(김옥빈 분)이 전해준 대로 재판 결과를 말해야 하는 상황. 탄야는 사람들 앞에서 “흰 산 족의 아사사칸은 대신전 계단 감옥에 유폐한다”고 말했다.
“어제 일과 관련된 자들의 일족과 일족 모두 사지를 찢으라 했다”고 말했다.
말을 들은 사야(송중기 분)은 왜 모두야? 한 명은 참수고 나머지는 발목을 자르는 건데“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탄야는 이내 ”이에 나는 어제 일에 가담한 자는 참수하고 일족과 일족은 팔목을 자르는 것이 어떨지 여쭸다 뜻대로 하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목숨을 살려주시다니 고맙슴니다”라며 탄야에게 복종했다.
모습을 지켜보던 태알하는 “이것 봐라?”라며 사람들을 다스리는 탄야의 모습을 눈여겨봤다.재판을 끝낸 탄야에게 찾아온 태알하는 “너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따위 짓을 꾸민 거야”라고 말했고 탄야는 “하라는 대로 했잖아요 어제 일에 가담한 자는 참수, 그 일족과 그 일족에 가담한 자는 발목을 잘라 궁성로에 틀렸어요?”라고 답했다.
말을 들은 태알하는 “너 뭔가 결심했구나”라고 반응했다.
탄야는 “힘이 없으니 어떡해 딛고 설 땅이 없으니 어떡해”라고 말했다.
타곤은 “그래서 네가 딛고 설 땅이 어딘데”라고 말했고 탄야는 “마음, 사람들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달새는 바도루, 카리카(카라타 에리카 분), 타피엔(심은우 분) 모모전사들과 함께 은섬을 구하기 위해 아고족 지역인 아고하 숲에 들어섰다.
그러던 중 널빤지에 묶여 폭포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인 은섬을 발견하고는 경악했는데, 이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강에 뛰어든 전사들의 모습에 또 한 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탄야는 와한족과 예전 살던 땅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이미 와한족은 문명에 물들어 변해있다.
결국 탄야는 타곤의 뜻대로 공표를 하며 타곤의 공포정치에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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