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은 주용진(강석우 분)의 도움으로 김지석(서여름, 송민재 분)을 못 찾게 막았던 조필구를 찾아냈다.
뒤늦게 그의 집을 찾았지만, 박수철(손종범 분)의 연락을 받은 조필구는 이미 자리를 뜬 후였다.
그를 못 잡았다는 소식을 들은 주용진은 “도대체 누가 방해하는 거야. 잡히기만 해 봐,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며 분노했다.
허경애(문희경 분)와 박수철은 서로 눈치를 살폈다.
금희는 “여름이 친아빠라는 사람 보니까 여름이 내줄 수가 없더라”라며 “여전히 혼란스럽긴 하다. 여름이가 낯선 외국에서 잘 적응할지도 걱정이 된다”라는 복잡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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