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는 “작년 말에 우리 사주를 봤던 것 기억하느냐”라며 운을 뗐다.
지난해 말 기안84 회사의 개업식에서 신년 사주를 보았을 때 헨리와 기안84가 ‘원진살’의 관계라 사이가 좋지 않을 거라고 언급됐기 때문. 그 사실을 돌이키자 무지개 멤버들은 요즘들어 자주 다투는 헨리와 기안84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더욱이 이시언은 "촬영하고 있는 이곳을 내가 빌린 것이다. 사실 옥상정원을 빌려야 하는데 아직 급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농담을 건넸다.
헨리는 "우리 열심히 하면 저기 갈 수 있는 거냐"고 물었고, 이시언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지난주 헨리랑 기안 때문에 주춤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시언이 붙인 가사에 헨리가 음을 이어가며 노래를 완성해가기 시작했다.
모습을 본 박나래는 "너무 진지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시언은 "음원을 내야하니까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시간 가량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고, 포옹으로 마무리하며 훈훈한 사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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