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는 메이비에게 "'동상이몽2'에서 라디오 DJ를 맡는 걸 봤다. 근데 거기까지 가서 '사랑해' 해야 하니?"라고 물었고, 메이비는 "평소 때는 그런 걸 못느끼고 살다가 밖에서 만나니까 멋있어 보이더라"라고 답했다.
분위기를 몰아,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국민 신드롬 '텐미닛'의 첫방송 무대를 함께 시청했다.
찬란하고 치열했던 과거 모습을 지나 이젠 아내라는 이름으로 마주한 두사람은 영상 후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이효리는 거침없었다.
이효리는 "세, 네시까지 놀았잖아"라며 윤상현을 향해 "말 못할 과거가 많다"고 윤상현에 말했다.
윤상현은 당황한듯 굳은 표정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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