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 초 콘텐츠 액셀러레이터 양성 및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뉜다. 첫 번째 트랙은 융복합 콘텐츠 스타트업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두 번째 트랙은 콘텐츠 액셀러레이터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이 중 진흥원 측이 보다 주력하고자 하는 것은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진흥원 금융투자지원팀의 콘텐츠 금융캐피탈리스트 양성교육, 콘텐츠분야 이해도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기관당 2.7억 원을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역량 강화를 원활히 도울 계획이며 스타트업의 요구사항이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을 비롯 협력기관 확보를 위한 MOU도 2건 이상 체결한 바 있다.
핸투핸은 엑셀러레이터 코맥스벤처러스에 선정되어 4차 산업 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트랙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전담 멘토가 스타트업 현황과 니즈를 정기적으로 진단,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어서 코맥스벤처러스가 운영하는 팁스프로그램에 추천하거나 자체 직접 투자, 파트너사 연계 투자를 지원한다.
핸투핸은 크라우드 소싱 기반 당일배송 플랫폼으로 승용차∙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을 보유한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누구나 핸투핸의 ‘배송기사’로 등록해 원하는 시간에 ‘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물품을 보내는 용 앱과 물품을 전달해주는 기사용 앱 두 개의 앱이 현재 서비스 중에 있다.
현재 서울과 성남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해가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둔 배송 서비스로 재사용률이 80%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핸투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