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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손을 자주 씻고 감염된 유아와 물건을 공유하거나

입력 2019-09-21 00:53

수족구병
수족구병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감염된 유아와 물건을 공유하거나 신체접촉과 기침, 재채기 등 주의가 필요하다. 잠복기는 3일에서 7일이다. 특별한 방법은 없고, 청결유지가 기본이다.


접촉이나 공기 중으로 감염되며 침이나 타액, 진액 도는 감염자의 배설물에 의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특히 배변을 한 아기 기저귀에 의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가 가능하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 이하의 어린 아동이나 유아들이 쉽게 감염되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유행한다. 간혹 면역 결핍인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수족구병은 보통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데 드물게는 무릎이나 엉덩이에도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발열식욕감소, 무력감 등이 동반된다. 물집 때문에 입안이 헐어서 영양분을 잘 섭취하지 못해 탈수가 오기도 한다. 물집은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연고를 바르거나 터뜨리면 안 된다.


해열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 탈수로 인한 수분보충 등 대중요법이 실시된다.


초기증상 진단은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증상은 비특이적이라 진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혀나 구강 내에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고 많은 수에서 손이나 발에도 수포성 발진을 동반하므로 이와 같은 특징적인 발진이 생긴 이후에야 임상적으로 의심이 가능하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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