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는 태양과 함께 장 회장의 병실을 찾았다.
여전히 의식이 없는 장 회장에게 정희는 태양을 ‘친손자’라 소개했다.
그를 본 장정희는 “아버지, 오대표가 왔어요. 아버지 손주에요”라고 말했고, 오태양은 “저 왔습니다. 회장님이 그토록 미워하던 오태양이요. 어서 일어나서 저랑 바둑 두셔야죠. 냉면도 같이 먹고요. 그러니까 어서 일어나세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윤시월(윤소이 분)에게는 “호랑이처럼 정정하셨던 분이 저렇게 누워계시니까 마음이 안 좋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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