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비는 송다식(김태율 분)를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바로 할머니의 서우선의 팔찌를 어디서 주웠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송다식에게 케이크를 선물한 이나비는 "그날 그 팔찌 어디서 주웠냐"며 물었다.
송다식은 "송 씨(이장유 분) 할아버지가 쓰러진 곳에서 주웠다"며 결정적인 힌트를 던졌다.
이나비는 사건 당일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때마침 핸드폰이 울렸고, 서우선이 흐느끼는 소리를 듣고 급하게 달려갔다.
다음날 한수호는 조순자가 송 씨(이장유 분)와 함께 있던 사건을 쫓았다.
수상하다고 여긴 한수호는 "이 방향이라면.."라면서 마을사람들과 함께 하나씩 추척했다.
한수호가 쫓는 조순자는 이나비(서혜진 분)을 붙들고 물었다.
조순자는 "너 갑자기 유괴범 얘기는 왜 꺼내냐"며 다그쳤고, 이나비는 "유괴범을 내가 찾아볼라고 한다.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고 애딸린 홀애비랑 결혼도 하고싶다"며 솔직히 얘기했다.
놀란 조순자는 "그게 무슨 말이냐"라며 절대 유괴범 찾는 일을 막았다.
이나비가 이렇게 나선 이유는 바로 할머니에게 미움 받는 조순자를 돕기 위해서였다.
곧바로 이나비가 향한 곳은 송다식(김태율 분)의 병원이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