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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여서 가끔씩?? `웰컴2라이프`

입력 2019-09-21 09:07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구동택(곽시양)은 간호사에게 보호자가 없는 지양희의 치료비가 어디서 지원되는지 묻다가 양고운(임성재 )과 병원 벽면에 걸린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에는 장도식과 윤필우가 후원금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사진에 대해 간호사는 "백금 건설과 바벨 컴퍼니가 이 병원의 후원 업체여서 가끔씩 방문한다"고 말했다.


시온은 재상이 평행세계에서 부부였다는 얘기를 하자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믿지 못했다.


재상이 최면 수사에서 불렀던 노래가 세경 보육원 집단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와 연관이 있다는 얘기에 그의 황당한 주장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당황스러워했다.


이처럼 정지훈의 깊은 연기는 데칼코마니 같은 평행과 현실 세계를 설득시켰고, 인물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공감시키며 높은 몰입감을 이어가게 했다.


정지훈이 목숨이 경각에 달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수본 팀은 장도식과 지양희 사이에 지선우란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선우 행방을 찾아나섰다.


촉이 발동한 이재상은 "그래도 엄마가 입원한 병원인데 아들이 한번쯤 오지 않을까"라며 특수본 팀과 지양희의 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이재상은 노래를 흥얼거리는 윤필우를 발견했다.


지양희가 흥얼거리던 노래와 같았던 것.


이렇듯 임지연은 ‘웰컴2라이프’에서 현실과 평행, 두 세계를 오가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그 누구보다 매력적으로 그려내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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