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말레피센트 2’로 다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 새롭게 합류한 미셸 파이퍼와 치웨텔 에지오포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완벽한 변신이 눈길을 끌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새롭게 합류한 미셸 파이퍼는 잉그리스 왕비로 변신, 인간 세계 최고의 전략가이자 말레피센트 최강의 적수답게 우아하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말레피센트와 같은 뿔과 날개를 지녀 과연 어떤 존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숨겨진 종족의 리더 코널 역에는 치웨텔 에지오포가 나섰다.
'노예 12년' '라이온 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치웨텔 에지오포는 이번 작품에서도 극에 깊이를 더하는 열연을 예고했다.
전편에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공주의 매력으로 말레피센트와 이색 케미를 선보이며 모두를 사로잡은 '오로라'(엘르 패닝)는 숲 속 요정들의 여왕으로 성장해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이고 강단 있는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오로라에게 청혼한 '필립 왕자'의 모습도 함께 담겨 요정과 인간 왕국의 거대한 전쟁을 불러일으킨 두 사람의 결혼에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