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치열은 오랜만의 출연과 함께 구수한 사투리로 ”‘불후의 명곡’은 고향 같은 곳이라 유독 사투리가 심하게 나온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진도 출신 송가인과 각각 경상도와 전라도를 대표해 사투리로 깜짝 상황극을 펼쳐 토크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가인은 주특기인 트로트 장르인 나훈아의 ‘고향역’을 선곡, 그리움이 묻어나는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가수 벤은 부모님이 트로트 팬이라며 ”부모님이 송가인 씨를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녹화에 초대했으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가 된다“라고 귀여운 푸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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