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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명대사는 이찬우의 신념을 엿볼 “양자물리학”

입력 2019-09-23 06:58

사진=메리크리스마스제공
사진=메리크리스마스제공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 오락극이다.


첫 번째 명대사는 이찬우의 신념을 엿볼 수 있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대사다.


실제 티베트 속담을 인용한 대사는 부패 권력에 맞서 좌절하거나 걱정하기 보다는 새로운 출구를 찾아내려는 이찬우의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을 전달한다.


김상호는 청렴경찰 박기헌 역을 맡았다.


박기헌은 윗선의 압박에도 부패 권력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


“우린 그렇게 쉽게 일 안 합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은 그의 청렴함을 보여준다.


취조실에서 박기헌이 양윤식 검사에게 전하는 “이래서 검사에게 직접수사권을 주면 안 된다고”라는 대사는 직접수사권을 놓고 대립해온 검찰과 경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현재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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