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내달 중순께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디스플레이 패널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은 약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퀀텀닷(QD)' 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골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7월말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반기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총 10조7000억언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측은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 중심으로 하반기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