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은 이상화에 "강남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가 뭐냐"고 물었다.
이상화는 "카메라가 켜졌을 때랑 꺼졌을 때가 다르다. 켜졌을 때는 방송인이니까 가벼울 수 있다. 꺼졌을 때는 진중함과 배려심이 크다"면서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긴다.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고 애정을 과시했다.이상민은 두 사람에게 "어떤 종목이 더 힘들까?"란 질문을 던졌다.
박세리는 "어느 운동이 더 힘들다 평가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상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소치 올림픽 전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강남과 함께 ‘정글의 법칙’ 촬영에 갔었던 골프 여제 박세리는 이상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큰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는 "같은 정글을 다녀왔는데 왜 다른지 모르겠다. 나는 거기서 정말 방송 피디 멱살을 잡고 싶었다. 강남이가 되게 까불더라. 정말 한대 때리고 싶었다"고 강남에게 속았던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