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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른 채 죽음의 위기를 넘긴 종우는! "타인은 지옥이다"

입력 2019-09-26 08:12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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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21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5화에서 만취해 지구대 소파에 쓰러졌던 종우(임시완). 그의 정신을 깨운 건 ‘지금 고시원 앞이야. 오빠 보러 올라갈게’라는 여자 친구 지은(김지은)의 메시지였다.


아직 명확한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고시원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을 확실히 자각한 종우에게 홀로 고시원을 찾아왔다는 지은의 소식은 청천벽력 같았을 터. 22일 밤, 종우는 자신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타인들로부터 지은을 구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죽음의 위기를 넘긴 종우는 제 방에 누군가 들어왔었다는 판단을 내렸다.


방을 나설 때마다 노트북 사이에 끼워뒀던 먼지가 사라졌고, 분명히 끄고 나갔던 노트북 전원도 켜져 있었기 때문. 곧바로 총무실에 달려가 CCTV를 확인한 종우는 영상 속에서 303호 앞에 선 홍남복을 보고 폭발했다.


비록 영상에 노이즈가 섞여 그가 제 방에 들어갔는지는 찍히지 않았지만, 분명히 그랬으리라는 확신이 선 것.


화를 내는 종우에게 가소롭다는 듯 비웃으며 “죽고 싶지?”라고 받아친 홍남복. 그때, “무슨 일이세요?”라는 유기혁의 목소리가 들렸다.


최근 고시원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목소리에 놀라 뒤돌아본 종우의 눈에 “진정하시죠”라는 유기혁이 보였다.


의아함이 가시기도 전, 다시 앞을 보자 서문조가 서있었다.


고시원 앞에 도착한 지은(김지은)은 서문조(이동욱)와 마주치고 서문조는 지은에게 “종우 씨 만나러 왔구나”라고 하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종우는 정화와 고시원에 도착하고 복순(이정은)과 함께 있는 지은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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