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한·아시아나항공 보다 LCC항공사의 순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효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인 제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분야에서 에어서울이 1위, 진에어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국적항공상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평가는 항공운송사업자가 항공교통이용자 권익보호를 위해 보호제도를 충실히 구축하고 이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서, 평가점수는 ‘피해구제성(40점)’, ‘행정처분(40점)’, ‘보호조치 충실성(20점)’으로 배정됐다.
한편 외국적항공사의 경우 캐세이드래곤항공(홍콩)이 1위를 차지했고, 팬퍼시픽항공(필리핀)은 47위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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