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첫 번째 투어는 50년 된 삼겹살집이었다 “같이펀딩”

입력 2019-09-27 20:24

MBC
MBC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소모임 프로젝트는 지난 9월초 ‘노!포!투어!’ 참가 펀딩을 진행했다.


약 모집 기간 동안 1,600명이 참가 펀딩에 참여했고, 노홍철은 쏟아진 사연을 직접 읽어보고 고심 끝에 소수 인원을 초대에 최근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힙지로(Hip+을지로)’로 떠났다.


을지로의 미로 같은 골목골목을 지키고 있는 노포를 찾아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유쾌하고 솔직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투어는 '50년 된 삼겹살집'이었다.


사장님은 냉장고에 반찬이 들어가지 않고, 아침에 만든 반찬이다고 말했다.


햇살이 뜨거운 낮에 만난 이들은 해가 진 늦은 밤까지 노포를 옮겨 다니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들은 노가리를 두들기는 체험부터 메뉴에 없을지라도 원하는 요리를 뚝딱 만들어주는 인심 좋은 사장님이 운영 중인 대폿집까지 부지런히 옮겨 다니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이 모였지만 한 상에 마주 앉아 맛있게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 보니 저절로 밥 정이 쌓인다.


스페셜 게스트 다이나믹 듀오 최자는 “초면에 밥 비벼 먹었으면 다 한 거 아니냐”라는 말로 금세 편안해진 소모임 분위기를 표현했다.

jb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