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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과 붐은 낭만의 도시 춘천을 6번째? '뽕 따러 가세'

입력 2019-09-28 02:19

TV조선뽕따러가세제공
TV조선뽕따러가세제공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22일 TV조선 ‘뽕 따러 가세’의 공식 네이버 TV 계정에 11회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송가인과 붐은 낭만의 도시 춘천을 6번째 뽕밭으로 선택했다.


두 사람은 갑자기 내리는 가을비를 피하고자 작은 우산 하나를 나눠 써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두 사람이 “춘천에 놀러 왔다 기차가 끊겨 성사된 커플이 많다”는 이야기에 서로의 눈을 피한 가운데, 붐은 “춘천은 사랑하는 사람과 오고 싶은 곳”이라고 설렘을 표현하는가 하면, 송가인은 “처음 왔는디 이래서 많이 왔구먼”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들을 내뱉어 현장에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욱이 붐은 비 오는 날이면 영화 ‘클래식’을 재연해 보고 싶었다며 송가인과 함께 두루마기를 머리 위에 쓴 채 빗속을 달리는 명장면을 선보였고, 뽕남매가 붐인성과 송예진으로 변신하는 ‘핑크빛 무드’에 제작진은 의심의 눈빛을 드리우기도 했다.


로맨틱 무드에 흠뻑 젖은 두 사람은 연인들의 데이트 정석인 오리배를 타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오리배 안에서 첫사랑이 떠오른다는 송가인의 말에 붐은 “그 친구 매력이 뭐였어?”라고 물었고, 착하고 맑았다는 대답에 곧장 “나도 맑긴 해!”라며 질투를 드러내 ‘갑.분.썸(갑자기 분위기 썸)’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이날 송가인은 머리 스타일부터 발끝까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가수 김태희 원곡 ‘소양강 처녀’를 부르며 200% 싱크로율을 자랑, 뽕 남매의 ‘알콩달콩 춘천 데이트’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송가인은 2012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올해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최종 1위인 미스트롯 진으로 당선됐다.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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