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미는 "오빠는 촬영 끝나면 더 얘기하나. 나한테?"라고 물었다.
고주원은 "연락했잖아"라고 답했다.
고주원은 256일 만에 처음 듣는 김보미의 마음속 이야기에 조금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보미는 "내가 오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느냐"고 했고, 고주원은 되려 "나한테 이야기해 준 적 없잖나"라고 언급했다.
김보미는 "왜 한 번도 안 물어봤냐. 안 궁금했냐. 모르면 모르겠다가 아니라 보미는 어떤 마음이지? 궁금하지 않았냐"고 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김보미는 ‘연애의 맛 시즌2’에서 고주원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고주원은 올해 39살로 김보미와 11살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마치 동갑내기 커플처럼 알콩달콩하게 애정을 키워나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보미는 "근데 왜 오빠는 안 물어봤냐. 안 궁금했냐. 몰랐으면 어떤 마음인지 궁금하지 않았냐"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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