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호는 출연 영화 '수상한 이웃'이 오는 10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귀염둥이 서흔이 잘 있는지 궁금하다"고 사연을 보냈다.
오지호는 "잘 지내고 있고 많이 컸다"며 5살이 된 서흔 양의 근황을 언급했다.
한 청취자는 오지호에 “평소 딸 바보라고 소문이 자자하지 않나. 요새는 많이 크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오지호는 tvN '호텔 델루나' 특별 출연에 대해 전했다.
한 청취자는 "'호텔 델루나'에 특별출연 되게 길게 하셨는데 그럼 돈 더 받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오지호는 "홍자매 작가님과는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 이번에도 연락이 오셔서 한 번 특별 출연을 해 줄 수 있냐고 하시더라. 애들 책 선물도 해주신 분이어서 한다고 했다. 분량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더라. 그래도 첫 회니까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런데 한 컷마다 장소가 바뀌더라. 꽤 오랫동안 찍었다. 그런데 어느날 감독님께서 '혹시 작가님이 마지막회 한 신 정도 더할 수 있겠냐고 묻더라. 그래서 한 신 더 찍었다"고 말했다.이어 오지호는 영화 '수상한 이웃'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수상한 이웃'은 수상한 이웃이 가득한 동네에 어느 날 불쑥 꼬질꼬질한 외모의 수상한 오지라퍼 ‘태성’이 나타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지호는 "제가 노숙자로 나온다. 포스터를 보면 좀 꼬질꼬질하지 않냐. 촬영할 때 힘들었다. 그 안에는 왕따도 있고 다문화가정 소녀도 있고 퇴직했는데 놀이터로 출근하는 분,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들은 사회 문제를 다룬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우리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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