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3리그 청주FC와의 경기를 앞둔 선수들은 마지막 훈련을 불태우며 승리를 위한 욕망을 드러냈다.
한국 전지훈련의 최종 평가인 만큼 서킷트레이닝에 돌입하며 순발력과 스피드, 민첩성을 보완하는 등 체력의 극한을 몰아가며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
이시영은 “되게 유명하신 분이다. 피규어도 있는데 꽤 비싼 걸로 안다”며 그의 등장을 격하게 반긴 데 이어, 최훈이 즉석에서 엠블럼 스케치를 시작하자 “여기서 바로 그려주시는 거예요? 너무 멋있다!”며 숨은 팬심을 드러냈다.
평소 체육돌의 면모를 과시해 온 백호는 이날 족구 대결에서 더욱 빛을 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순발력을 겸비한 강력한 스파이크를 시도해 상대팀은 물론 배구선수들까지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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