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정복동김병철 분은 직원 중에서? "천리마마트"

입력 2019-10-01 07:22

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27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정복동(김병철 분)은 앞서 천리마 마트의 본사인 DM그룹에 빅똥을 선사하겠다는 선전포고를 이행하듯 출입문을 바꾸고 노조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미친짓에 돌입, 코믹부터 휴먼드라마까지 김병철의 팔색조 연기 향연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복동(김병철 분)은 직원 중에서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선출된 노조위원장에게는 캐시미어 깃발 겸 망토와 순금으로 장식된 전용벨트를 수여하겠다고 덧붙이기도. 이 자리에는 오인배(강홍석 분)와 빠야족이 지원했고, 두 사람은 결투를 벌였다.


그 결과 빠야족의 족장 피엘레꾸가 오인배의 급소를 공격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피엘레꾸는 그에게 빠야족의 뿔을 선물하며 사과와 고마움을 전했다.


"엄마는 우리 석구가 대마 그룹처럼 큰 대기업에 취직하면 정말 행복할 거 같아"라며 이야기했고, 문석구는 엄마의 바람처럼 양복에 넥타이 차림에 천리마 마트의 직원으로 일하는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DM그룹에 복수를 계획하며 웃음과 의외의 감동은 물론 인간미까지 더하며 변화하는 정복동을 그린 김병철의 폭 넓은 연기가 빛을 발한 가운데, 마지막에는 정복동의 꿈 속에서 그가 싸인 한 자리에 핏방울이 맺혀 놀라는 모습으로 강렬한 후반부를 장식한 김병철이 그려갈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공연을 마친 후 문석구는 “꼬박꼬박 월급 줘서 학자금 갚게 해주고, 달달이 생활비 걱정 없게 해준 곳이에요. 쥐뿔 가진 것 없는 저한테 기회를 준 고마운 직장입니다”라고 천리마마트의 의미를 정복동에게 설명했다.

jb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