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찍이 젊은 피 김요한이 해변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 열외의 달콤함을 맛본 가운데 재대결을 앞두고 전설들은 고통을 토해냈다.
양준혁과 이형택은 기절 직전에 이르렀을 정도.
김병현은 1999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동양인 최초 월드시리즈 2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팬들에게는 '법규형'으로 통한다.
여홍철과 진종오가 뛰었고 진종오가 먼저 들어왔다.
이봉주와 이만기 경기에서는 이만기가 먼저 들어왔다.
안정환은 "이만기의 종아리를 이길 수가 없다"며 종아리를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허재와 양준혁이 나섰다.
막판 스퍼트를 내며 허재를 따라 잡은 양준혁이 역전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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