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킬미 힐미' 지성, "7명분 출연료 당연해"

입력 2019-10-01 22:42

사진=MBC  캡처 화면
사진=MBC 캡처 화면
[비욘드포스트 황인철 기자] '킬미 힐미'가 종영 4년을 맞은 1일 다시금 시청자들을 찾았다.

MBC 드라마 '킬미 힐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황정음, 지성 주연의 드라마로, 재벌 3세와 레지던트의 로맨틱 코미디다. 상투적인 법한 배경에 다중인격장애 소재를 넣으면서 미스테리하고도 참신한 멜로가 완성됐다.

특히 당시 지성은 차도현, 신세기, 페리박, 안요섭, 안요나, 나나, 미스터 엑스까지 무려 7개의 인격을 연기했다.

여고생 안요나의 연기를 위해 교복 치마에 화장, 여성미 가득한 말투를 썼으며, 테리박을 연기할 땐 구수한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면모로 돌변했다. 주인격 차도현의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성격 반면에 차갑고 미스테리한 신세기를 매력적으로 그러내 화제가 됐다.

또한 극은 코메디 요소 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의 가슴 아픈 서사와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사연, 복선으로 흡인력 있는 줄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성은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킬미힐미' 속 7개의 인격을 연기하는 데 대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렇기 때문에 7명분의 출연료를 받는 건 당연하다 싶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