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이선빈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피켓을 앞에 세운 채 결사 반대 띠를 두른 이선빈의 심각한 표정에서 비장한 결의가 느껴져 보는 이까지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선빈이 홀로 벌이는 1인 시위의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송승헌-이선빈-노정의-김동영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극강의 몰입도와 케미로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웃음이 떠나지 않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완성도 높은 장면과 펄떡펄떡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네 배우의 피 땀 웃음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빅재미가 펼쳐질 ‘위대한 쇼’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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