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금액 가장 큰 곳은 산업은행

이중 금융사고가 가장 많이 난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총 40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사고란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 등이 위법·부당행위를 함으로써 해당 금융기관 또는 금융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를 말한다.
사고 발생건은 우리은행(40건)에 이어 국민은행(29건), 신한은행(26건), 하나은행(17건), 기업은행(12건), 제일은행(9건), 산업은행(6건), 씨티은행(2건) 순이었다.
한편, 사고금액 가장 큰 곳은 산업은행으로 1298억원이었다.
이어 금액별로 국민은행이 965억원, 우리은행(511억원), 하나(138억원), 신한(10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의원은 "금융사고 금액은 작년 상반기 3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7억원으로 늘었다"며 "금융권의 자체 노력과 수사 고발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금융당국이 강력한 제재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