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귀뚜라미를 보게 된 윌리엄은 긴장한 채로 걸음을 옮겼다.
벌레를 보고 지나가지 못하고 눈물을 짓던 윌리엄은 "친구야 지나가도 되겠니?"라고 물어보며 귀여움을 뽐냈다.
손발이 척척 맞는 윌벤져스의 웃음 콤비 면모가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바닥에 누워 야외 ‘눕방’을 펼치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인 것이다.
무엇보다 윌벤져스가 그네를 탈 수 없게 된 위기의 상황에서 함께 힘을 합쳐 아빠 샘 해밍턴에게 서운함을 표출하거나 형제 둘이 손을 잡고 다른 놀이를 찾아 떠나는 모습에서 느껴진 끈끈한 우애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곳에서 '의좋은 형제' 동상을 따라 하며 깜짝 상황극을 펼친 윌리엄. 윌리엄은 절제된 동작과 독특한 말투로 상황극을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윌리엄은 2016년 7월 12일, 동생인 벤틀리는 2017년 11월 8일 태어났다.
샘 해밍턴 가족의 훈훈한 일상은 2016년 처음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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