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출근을 맞이한 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 사건보고 회의, 차량 점검 등에 임했다.
천정명은 전날 발생한 분식점 침입 절도 사건의 지문 감정을 위해 경찰청에 방문했고, 김민재는 멘토 형사와 함께 며칠간 지속했던 몽타주 작업을 마무리했다.
조재윤과 이태환은 마지막 날의 아쉬움이 가득한 사무실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주도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네 사람과 함께했던 멘토들은 ”일이 험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잘할까 싶었는데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에 배울 점이 많았다“, ”초심을 떠올리게 했다“, 앞으로 허전할 것 같다”며 고마움과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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