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매출 6조원, 영업이익 –2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대신증권의 기존 추정치 –1280억원에서 두배이상 하향조정한 것이다.
실적하락 원인으로 △LCD패널 가격 하락속도 증가 △WOLED TV 매출 하락 △광저우 OLED 초기 수율 확보에 따른 비용증가 △4분기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을 들었다.
이수빈 의원은 “특히 4분기 구조조정에 따라 대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동사는 10월부로 LCD TV 팹 P7, P8에 해당하는 월 캐파 240K에 대한 구조조정 진행 중으로 관련된 인력 구조 역시 변화될 예정이며 관련 비용 4000억원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흑자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OLED TV 판매량 600만대 예상해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조정 및 OLED TV 판가하락”을 원인으로 들었다.
아울러 "LCD 구조조정은 긍정적이지만 잔여 LCD 캐파 500K이상으로 LCD 패널 가격하락에 대한 위험이 존재“하며 ‘올해 3분기부터 반영시작한 POLED 감가상각비 및 2020년 상반기 비수기 도입하며 적자규모 확대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