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수진은 오라버니의 부하에게 목숨을 위협받았다.
왕수진은 "그 놈이 순순히 주지 않을거다. 스위스에 그냥 갖고 갔을건 아닐거 같다"며 계략을 짰다.
왕수진이 미워하는 안만수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안만수는 속으로 "이걸 주면 다 끝날거다"라며 전표를 바라봤고, "제니 씨가 힘을 가질 때까지 기다려야겠다. 대신 한 놈 씩 죽이는 거다"라며 이를 갈았다. 같은 시각 오은석(박진우 분)는 뺑소니 사건을 알아보다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됐다.
바로 박경수(유일한 분)의 가해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
소식을 듣고 놀란 이동주(김정현 분)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그럴리가 없다. 이거 뭔가 이상하지 않냐"며 격분했다. 하지만 차기 청장은 오다진(고인범 분)에게 이미 뺑소니범이 죽었다고 보고한 바.
오은석에는 희망이 찾아왔다.
바로 박경수(유일한 분)가 찾고 있던 전표가 날라왔기 때문. 오은석은 퀵으로 배송된 종이를 보고 깜짝 놀랐고, 이동주(김정현 분)에게 바로 들고갔다.
오은석은 "회사 앞으로 갔더니 이걸 전해주더라. 다시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더라"고 했고, 이동주는 "우리가 흑장미를 찾는걸 분명 알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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