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는 아버지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엄마가 많이 힘들었을 거다. 강인한 사람이지만. 솔직히 아빠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믿기지 않는다'는 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이 돌아가셨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당시 뮤지컬에 출연 중이었던 박해미는 제작자가 피해 보는 상황을 피하고자 공연을 진행했다.
박해미는 마음이 좋지 않았고,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배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굿'을 했다.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는 아빠를 원망하면서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아직 면회를 한 번도 못 갔다"면서도 "엄마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행복한 삶을 살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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