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석 셰프는 모든 할배 제자들에게 빠른 손놀림을 직접 재료를 찾아주고 제자들의 요리 속도를 보며 김수미에게 조금 천천히 요리를 알려달라고 전해주기도 하는 등 도움을 줬다.
전인권 자리로 이동했을 때 전인권은 자신만만하게 “제 나름대로 맛있게 해봤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더덕구이는 다른 제자들에 비해 한층 더 조각난 듯한 비주얼이었지만 김수미는 “아삭아삭하니 맛있는데?”라며 본인의 취향저격 더덕구이라고 평가를 했다.
김수미는 더덕손질을 끝내고 더덕의 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기름을 두르지 않고 후라이팬에 올린다고 했다.
김수미는 "초벌을 한번 굽고 양념장을 바르고 구우면 안 탄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할배들에 김수미는 "아무도 내말을 안들어"라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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