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은 지은(김주리 분)을 찾아 광일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물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였고, 유진과 광일의 결혼을 탐탁지 않아하던 지은은 “내가 그랬잖아. 광일 오빠는 윤시월 절대 포기 안 한다고. 이쯤에서 광일 오빠 잊어.”라고 받아 쳤다.
유진은 “나 때문이 아니라, 윤시월씨 때문이라면 포기 못 해.”, “광일씨를 사랑하니까 광일씨가 불행해지는 모습 보고 싶지 않아.”라며 자신의 마음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걸 단호하게 표현했다.
장 회장은 태준과 광일(최성재)을 양지에서 몰아 내겠다고 유월에게 약속했고 정도인(김현균)이 장 회장을 업고 양지가로 데리고 왔고 태준은 장 회장이 유월에 집에 갔었다는 것을 모르고 정희(이덕희)에게 “아무래도 치매인 것 같다”라고 하며 걱정하는 척했다.
그러면서도 “윤시월 너 잘되는 꼴 보기 싫어서 그런다 네가 나한테 준 고통 너도 똑같이 한번 느껴보라고 나 혼자 느끼기에는 너무 아까워서”라고 이혼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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