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준은 “그때 널 살려두는 게 아니었어” 라고 생각한다.
유월(오창석)을 본 태준(최정우)은 “무슨 일로 왔냐?”라고 물었고 유월은 “양지그룹의 1대 주주가 왔는데 무슨 일이냐뇨”하고 답했다. 이어 유월은 “내가 누군지 아시죠? 내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태준은 “핏덩이때 내가 바꾼 놈. 태양이 널 살려두는 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유월(오창석)과 시월(윤소이), 광일(최성재)과 덕실(하시은)의 물고 물리는 관계와 이야기가 주축이지만 김주리는 이들 관계 사이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는 갈등유발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광일에게 태준은 “결국 이렇게 무너지는구나” 하고 허망해 한다.
광일은 “아니요 오태양 그 놈한테는 그 무엇도 뺏길 수 없어요” 하고 말한다.
숙희를 부른 장 회장은 “못난 애비를 용서해다오. 니가 날 살려줘”라고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숙희는 그런 장 회장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동안 서운함을 뒤로 하고 언니 정희를 돕기로 결심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