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두는 동주가 방에서 옷을 갈아 입으려고 하거나, 몸을 만지려고 할 때마다 아연실색을 했다.
동주는 "같은 여자끼리 왜 이렇게 구느냐"고 물으며 티격태격 싸우기 시작했다.
섬에 갇혀 살던 전녹두는 부친 정윤저를 공격한 살수들을 뒤쫓아 섬을 빠져 나와 한양으로 갔다.
전녹두가 살수들을 쫓는 사이 동동주는 남장을 하고 임금에게 활을 쏘려다 전녹두와 부딪치며 실패했다.
그 사이 한 노인이 궐 공사에 희생당한 아들과 손자의 죽음에 분노하며 임금에게 돌을 던졌다.
과부촌 옆엔 천행수가 나타나 상황을 정리했다.
동주는 율무에게 "다신 참견하지 말아라"라고 선을 그었다.
광해(정준호 분)는 정윤저(이승준 분)의 목격담이 들려오자, 허윤(이승준 분)의 집으로 가서 시험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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