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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입력 2019-10-08 11:39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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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일(수)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 송하영/ 연출 김상협/ 제작 MBC, 래몽래인)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3일 방송된 4화 엔딩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던 로운(‘13번’ 역)이 얼굴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화는 2049 타깃 시청률에서 전 채널 수목극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진미채는 은단오에게 "우리가 있는 세계는 작가가 만들어낸 만화 속, 작가가 의도하지 않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작가가 만든 말만 뱉는다"면서 작가가 그리지 않는 공간들도 존재하고 이곳은 그림자같은 공간이라 했다.


순조로운 출발과 함께 본격 판타지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편성 관계로 오는 수요일(9일) 밤 8시 55분부터 5, 6회와 7, 8회가 연이어 방송, 2시간 연속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5일 오후 1시부터 1~4회 연속 방송으로도 전파를 탄다.


은단오는 심장병까지 걸린 상황 설정에 "내 인생은 내 것, 작가, 당신에게서 꼭 되찾고 말겠다"면서 모든 걸 바꿀 것이라 결심했다.


이때, 은단오는 자신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은단오는 진미채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콘티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었다.


대사나 연출방식의 예고편이라 하자 은단오는 "미리 볼 수 있는 거면 내 설정값과 마음장면 바꿀 수 있다"고 했으나 진미채는 "이 세계에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절대로"라 말해 은단오를 또 한번 좌절시켰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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