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테크핀 컨퍼런스, 12월 5-6일, 킨텍스 개최

‘핀테크’를 은행, 신용카드 등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금융의 온라인화라고 본다면, ‘테크핀’은 구글, 페이스북, 삼성전자, 카카오 등 IT 대기업이 이끄는 금융 플랫폼 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시아 최초의 국제 테크핀 컨퍼런스가 12월 5일-6일, 일산 킨텍스(대표: 임창열)에서 개최된다. 2019 테크핀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테크핀 및 블록체인 전문 컨퍼런스로 손꼽히며 많은 기대를 모은다.
테크핀 아시아의 전신은 ‘인사이드 핀테크’로서, 2014년 이래 비탈릭 부터린(이더리움), 창펑 차오(바이낸스), 로저 버(비트코인닷컴) 등 블록체인 업계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했다. 이 외에도 구글, 카카오, 라인, 씨티은행, IBM, Visa, 마이크로소프트 등 테크핀 분야 세계 정상급 연사 약 40명이 매년 주요 연사로 참가한다.
올해 컨퍼런스 연사진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스페인 최대은행 BBVA에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랩을 운영하는 로한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트코인코어 개발자 지미 송,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의 금융 서비스 총괄이사 바수데브 바너지가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삼성SDS 디지털금융컨설팅 김영권 팀장,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의 김영석 파트너, 중국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BTCC) 창업자 바비 리, IBM 박세열 상무 등 세계 정상급 전문가 약 40명이 테크핀 분야 혁신사례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주최자는, “지난 수백 년간 발전이 더뎠던 금융 분야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신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로 인해 유례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올해 테크핀 아시아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테크핀 아시아는 10월 말 일까지 전시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40%에 달하는 슈퍼얼리버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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