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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삼성 600억달러 세계 6위…국가별로 5위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0-17 08:59

삼성, IT기업 중 애플·구글·아마존·MS 및 코카콜라에 이어 6위

(사진=인터브랜드 제공)'2019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사진=인터브랜드 제공)'2019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올랐다.

삼성은 2011년 17위였으나, 꾸준히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며 순위 상승을 이어왔다. 2011년에 이어 △ 2012년 9위(329억달러) △ 2013년 8위(396억달러) △ 2014년 7위(455억달러) △ 2015년 7위(453억달러) △ 2016년 7위(518억달러) △ 2017년 6위(562억달러) 등에 이어 올해까지 3년째 6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코카콜라를 제외한 상위 10위기업이 IT기입인 가운데, 애플(1위), 구글(2위), 아마존(3위) MS(4위)은 모두 삼성보다 상위권에 랭크됐다.

올해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41억5600만달러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며 36위 자리를 지켰고, 이는 자동차분야에서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혼다, 포드에 이어 6위다.

기아차는 7%감소한 64억2800만달러로 7계단 하락한 78위에 그쳤다.

한편, 100위안에 든 삼성, 현대차, 기아차의 총 브랜드 가치는 816억82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7%증가했다, 미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국가별 브랜드 가치로는 5번째를 기록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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