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T기업 중 애플·구글·아마존·MS 및 코카콜라에 이어 6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올랐다.
삼성은 2011년 17위였으나, 꾸준히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며 순위 상승을 이어왔다. 2011년에 이어 △ 2012년 9위(329억달러) △ 2013년 8위(396억달러) △ 2014년 7위(455억달러) △ 2015년 7위(453억달러) △ 2016년 7위(518억달러) △ 2017년 6위(562억달러) 등에 이어 올해까지 3년째 6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코카콜라를 제외한 상위 10위기업이 IT기입인 가운데, 애플(1위), 구글(2위), 아마존(3위) MS(4위)은 모두 삼성보다 상위권에 랭크됐다.
올해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41억5600만달러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며 36위 자리를 지켰고, 이는 자동차분야에서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혼다, 포드에 이어 6위다.
기아차는 7%감소한 64억2800만달러로 7계단 하락한 78위에 그쳤다.
한편, 100위안에 든 삼성, 현대차, 기아차의 총 브랜드 가치는 816억82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7%증가했다, 미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국가별 브랜드 가치로는 5번째를 기록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