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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으로 붉게 물든 울릉군 울릉도 산림조합,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소개

진병두 기자

입력 2019-10-19 16:00

마가목으로 붉게 물든 울릉군 울릉도 산림조합,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소개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가을을 맞아 마가목으로 붉게 물들은 울릉도의 울릉군 산림조합이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0월 11일(금)부터 20일(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탐진강변 및 편백숲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문화박람회는 매년 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 경남 진주에서 첫 번째 박람회가 열렸었다. 이후 330만 명 이상이 관람•참여하며 대한민국 산림분야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푸른 숲,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정남진 장흥에서 만나요’를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그동안 침체된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산림정책을 홍보 및 ‘워라밸 시대’를 대표하는 산림 여가환경을 발굴•제시하려 한다. 또한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산림경영 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유인 및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브랜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개최지 장흥군의 산림자원과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산림청 지정 「원목재배 표고버섯의 주산지 장흥」을 중점 부각시키며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생활목재 산업화를 위한 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산림문화 및 산업, 서비스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임산업 콘텐츠를 발굴하며, 산림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사람중심 산림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로 ‘워라밸 시대’에 부응하는 산림자원 활용 모델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박람회로 추진된다.

대국민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림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산림문화박람회 정착을 위해 개최지 정남진 장흥지역 여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림청, 산림조합, 전라남도, 장흥군이 하나 되어 특화된 산림문화박람회를 구현한다.

이와 함께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조합 조합원이 보유한 탄소배출권을 확보, 행사기간 중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를 상쇄시키고 조합원들을 포함한 박람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호남지역 최초의 탄소중립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된다.

박람회를 개최하는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앞으로의 경제 전략은 농업, 농촌을 비롯하여국토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에서 찾아야 한다.”라며,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산림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개최지인 정남진 장흥군의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병두 비욘드포스트 기자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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