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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익 6625억원…전년比 40%↓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0-24 16:20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포스코는 올 3분기 매출 7조7359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순이익 4990억원의 실적을 가뒀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로 매출은 2.1%줄어드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9.5%감소했고, 또 순이익은 44%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분기 수리 완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원료 가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톱프리미엄(WTP) 판매 비중이 30%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또 회사채 발행으로 3분기 차입금은 다소 증가했지만,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65.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국내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건설 분야의 수요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국내 철강 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연결기준 실적으로는 철강 부문이 다소 부진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조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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