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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신한지주 4분기 분기기준 최대실적 예상”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0-28 13:48

3분기 동부제철 매각 및 해외 현지법인 관련 환입 700억원 발생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28일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대비 15.8%상승한 9816억원을 실현해 시장 예상치(9204억원)을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대출성장이 추가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이 확대됐고, 특히 동부제철 매각 및 해외 현지법인 관련 환입 700억원 발생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이 큰폭으로 감소함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렌지생명 인수 효과와 견조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의 증가도 비이자이익의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오는 4분기에 전망에 대해서는 ‘4분기 분기기준’ 최대실적을 예상한다며, 오렌지생명 편입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와 10월 기준 금리인하 영향으로 NIM하락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나 높은 대출 성장에 따라 상쇄되면서 이자이익 중거추세가 지속된다고 봤다.

다만 4분기 환입효과 및 연말 보수적 충당금 적립 예상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은 증가(젼년비 73,3%)할 전망이며, 판관비도 명퇴비용 1000억원을 반영해 경상적인 수준의 증가를 예상, 4분기에는 일회성 및 계절적 요인이 크게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인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2014년 이후 은행의 안정적 이익기반을 바탕으로 M&A를 통해 추가 이익증가 및 안정성은 더욱 강화된 상황. 이에 따라 비이자부문의 비중은 30%까지 확대됐고, 해외손익비중도 10%까지 상승한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IB 및 자산관리, 글로벌 인재 영입, 그룹 교차관대 등을 통해 이익증가 및 안정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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