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금융·증권

BGF 홍석조 장남 이어 차남 승진…‘형제경영’ 개시

입력 2019-11-01 16:39

(사진=BGF그룹) 홍정혁 전무
(사진=BGF그룹) 홍정혁 전무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BGF그룹이 홍석조 회장의 장남 홍정국(37) 전 BGF 부사장을 신임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차남인 홍정혁(36)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며 이른바 ‘형제 경영’을 시작했다.

BGF그룹은 1일 정기인사 조직개편과 함께 이 같은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임언 8명이 승진했는데, 홍 상무가 신사업개발실장직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미국 카네기멜런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넥슨과 미쓰비시, 싱가포르 KPMG 아세안 지역 전략컨설팅 매니저 등을 거쳐 2018년 BGF에 입사했으며, 곧바로 신사업개발실장을 맡으며 형인 홍 대표와 함께 형제경영의 시동을 걸어왔다.

BGF는 이번 인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 규모를 최소화하고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본부·실 단위 직속 조직을 확대하고 지주사와 사업회사 간 역량을 극대화하고 조직간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부서별 역할조정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