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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아람코서 오일뱅크 매각금 1.4조 받는다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04 14:30

(사진=현대중공업지주)
(사진=현대중공업지주)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에서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1조4000억원을 받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아람코는 독일, 중국, 파키스탄, 브라질에서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받으면서 다음달 중순 현대오일뱅크 17%를 취득한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지주와 아람코는 4월 15일에 투자계약서를 체결했고 아람코는 각국 반독점기관에 기업결합신고를 하고 승인을 기다려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의 업계 최고 고도화율(40.6%)과 업계 1위 수익성 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가 됐으며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율은 74.1%가 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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