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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작년보다 많이 팔았다”…4분기 기대감에 삼성·SK 주가↑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04 16:37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국내 반도체 수출물량이 작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4분기 호실적이 예견되됐다. 이날 SK하이닉스·삼성전자우는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4일 오후 2시 4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8만4천8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8만4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우(2.14%)도 동반 상승해 장중 52주 신고가(4만2900원)를 경신했으며 삼성전자(1.95%)도 함께 올랐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5일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t으로, 전년같은 달(2240.4t)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5G 이동통신과 데이터센터 증가하고 있고, 최근 메모리 가격 급락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만큼 내년에는 수출액도 올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영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 업황 개선세와 함께 가격 하락 폭 축소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D램 가격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이를 선반영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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